기록/회고

23년 회고 - 현업 개발자로 보낸 첫 1년 돌아보기
1. 올 해 한 일들 1.1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조작 화면단 구현 첫번째 회사에서 1월부터 3월까지 일했고, Vue.js에서 Three.js 를 사용한 로봇 제어 솔루션의 화면단 구현 작업에 참여했었다. 짧은 기간 있었기 때문에 길게 적을 만한 건 없지만 간략하게 되돌아보자. 개발자로 첫 취업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미숙한 점이 많았다. 맥북으로만 개발해봤고 얄팍하게 리액트만 조금 다뤄보았는데 리눅스 환경에서 Vue.js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서 처음에 혼란스러웠다. DOM, 브라우저 이벤트,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음을 느꼈고, 자바스크립트 기본기 문제도 많이 느꼈다. 1.2 언리얼 기반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외주 두번째 회사로 극 초기 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되면서 신입~주니어 레벨에서 일반적..
[코드스테이츠]SEB FE 39 Section 4 회고
Start where you are. 4개월 전의 나는 자바스크립트로 별찍기도 헉헉대고 css는 백그라운드 색상 바꾸는 정도만 할 줄 알았다. 4개월 후 지금의 나는 그래도 리액트로 클라이언트 짤 수 있고 더듬 더듬 서버도 짤 수 있게 되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둘 다 있는 앱도 배포 할 수 있다. 개인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와 서버쪽 지식이 부족해서 일주일째 nodemailer와 씨름하면서 과연 이래서 팀 프로젝트는 어떻게 할 까 걱정과 조급함도 들지만 당장 내일부터 바로 달리기 시작이 아니라 약간의 숨고르기의 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은 안도하며 이번 주말간 모자랐던 부분들을 보충하려고 한다. 물론 이전 과정들도 주어진 시간 내에 이해하고 적용하며 커리큘럼을 따라가는게 힘들었지만 섹션 4 같은 경우는 ..
[코드스테이츠]SEB FE 39 Section 3 회고
섹션 회고 - SEB FE 39 section 3 회고 1. 배운 것 1.1 커리큘럼 재귀함수 UI/UX Storybook Redux 상태관리 웹 표준 & 웹 접근성 네트워크 인증/보안 1.2 개인 공부 알고리즘 three.js axios 2. 느낀점 2.1 좋았던 점 슬럼프 탈출 개인프로젝트 시작 2.2 아쉬웠던 점 백엔드 코드 네트워크 지식 알고리즘 섹션2를 마치면서 회고를 작성할 땐 슬럼프가 심했었는데, 섹션 3때는 약간 해탈한 느낌이 되어버려서 과제가 아무리 어렵고 내용이 이해가 안되더라도 이전처럼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다. 이해를 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랄까? 페어프로그래밍 전에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된다라는 강박을 내려놨다. 그냥 내 프로젝트에 커리큘럼에서 배운 걸 복습해보며 내 ..
[코드스테이츠] SEB FE 39기 Section 2 회고
https://www.youtube.com/watch?v=EcyK8oRoPb4 섹션 회고 - SEB FE 39 section 2 회고 1. 배운 것 1.1 커리큘럼 리액트로 클라이언트 구현 express로 서버api 구현 1.2 개인 공부 자료구조: 연결 리스트 알고리즘: 이진 탐색, 재귀 2. 느낀점 2.1 같은 실수와 같은 깨달음의 반복 슬럼프가 심하게 왔고 현재 진행형이다. 결국 무리한 계획으로 복습도 예습도 추가 공부도 이도 저도 아니게 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성취도 또한 떨어졌다. 부트캠프가 이기고 지는 승부의 세계는 아니지만 지금 나는 명백하게 지고 있었다. 코드가 쉽사리 읽히지도, 이전처럼 끝까지 물고늘어지고 싶지도 않아졌다. 섹션 1 회고에서 다 지목했던 문제들이었고 try가 제대로 되지 ..
[코드스테이츠] SEB FE 39기 Section 1 회고
1. 배운 것 css flex를 사용하여 레이아웃 구현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 문법과 es6 spread, rest 문법 스코프, 클로저 등 중요한 자바스크립트 개념 자바스크립트로 간단한 웹앱의 로직 구현 2. 느낀점 난 ~~해서 개발자는 못할꺼야, ~~라서 개발자는 못할꺼야 란 근거가 빈약한 자학보다 생존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지고서야 개발공부의 첫 발을 떼었고, 올해 1월부터 독학을 시작하였다. 하는게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할까 말까 할 시간에 일단 해봐야 한다. 막상 시작해보니 왜 이제서야 시작했을까 그동안 스스로를 의심하고 포기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게 느껴졌다. 먹고살기 위해 시작했던 개발 공부지만, css와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한 애니메이션 효과들과 three.js로 구현된 3d의 환상적..
SEB FE 39기 3주차 회고
1. 배운 것 원시 자료형과 참조 자료형 스코프 클로저 es6: spread/ rest 문법, 구조 분해 할당 2. 소감 원시 자료형과 참조 자료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면서 콜스택과 메모리 힙에 뭐가 담기는지가 궁금해졌고, 스코프는 원래 알던 내용에서 let과 const가 호이스팅은 되었지만 참조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딥다이브 스터디에서 제대로 짚고 넘어갔다. 클로저를 말 그대로 찍먹해보면서 실행 컨텍스트와 렉시컬 환경이 궁금해졌고, 이벤트 루프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고 싶어졌으나 도저히 하루아침에 이해를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에 시간을 들여 정복하기로 했다. 어차피 딥다이브 스터디를 부트캠프 기간 동안 계속 한다면 다루게 될 내용이니. 전개연산자를 쓰면 깊은복사가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하위 ..
SEB FE 39기 2주차 회고
SEB FE 39기 2주차 회고 1. 배운 것 css 선택자, 박스모델 등 기초 문법 flex를 이용하여 계산기 레이아웃 구성 자바스크립트로 계산기 코드 구현 2. 부족한 부분 또 일단 짜면서 시작해서 논리가 뒤죽박죽되어 계산기 코드가 난잡해졌다. 순서도와 의사코드 작성하기 전엔 코드엔 손도 대지 말아야 하겠다. flex-direction이 -reverse가 붙는 경우의 justify-content의 변화나 wrap-reverse 상태에서의 요소 위치의 변화를 잘 모르겠다. 페어에게 좀 더 최선을 다하자. 초조해 하지 말자. 잘 할 필요 없고 그냥 하기만 해라. 어제보다 오늘이 나으면 된거지.
SEB FE 39기 1주차 회고
회고 어떤 부트캠프던 간에 프론트엔드라면 부트캠프 일정 시작 전에 html로 마크업 하는 법, css 기초 문법은 알고, 자바스크립트로 조건문과 반복문, 배열과 객체 메소드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문제 풀이는 가능한 수준으로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을 권장함. 부트캠프의 진도는 빠를 수밖에 없다. 1주차에선 첫번째 페어분과 변수와 자료형, 두번째 페어분과 조건문과 반복문 문제를 푸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페어보다 내가 잘 할 경우, 페어가 나보다 잘 할 경우 두가지를 모두 겪어 보았고, 둘 중 어떤 상황이라도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나름 노력하였다. 내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나는 1주차의 페어 경험들은 모두 만족스러웠다. 프로그래밍적 사고와 수도코드 작성이 초보시절 구현능..
웹개발 독학 3개월 소감
1월부터 웹개발 독학을 시작하고 3개월이 지나 3월의 마지막 날을 맞아 그간의 생각을 정리해본다. 이번달은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달이었다. 거기다 집안에만 있었는데도 며칠전 오미크론에 걸려버렸다. 목이 많이 아프더라.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완벽한 계획과 완벽한 실행 두가지 중 어느것 하나만 어긋나도 실행 자체를 그만둬버리는 경향이 있다. 뭐 저리 게으른 사람이 다 있나 싶은 사람은 사실, 내면에선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람일 수도 있다. 종종 내가 내 편이 되어주자 다짐하지만, 여태까지 살아온 습관은 나를 다독이기보다 왜 그것밖에 못하냔 자책이 더 익숙하다. 그래서, 아무리 사소한 성과라도 좀 오버해서 스스로를 칭찬해주는게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