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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의 나는 자바스크립트로 별찍기도 헉헉대고 css는 백그라운드 색상 바꾸는 정도만 할 줄 알았다.
4개월 후 지금의 나는 그래도 리액트로 클라이언트 짤 수 있고 더듬 더듬 서버도 짤 수 있게 되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둘 다 있는 앱도 배포 할 수 있다.
개인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와 서버쪽 지식이 부족해서 일주일째 nodemailer와 씨름하면서 과연 이래서 팀 프로젝트는 어떻게 할 까 걱정과 조급함도 들지만 당장 내일부터 바로 달리기 시작이 아니라 약간의 숨고르기의 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은 안도하며 이번 주말간 모자랐던 부분들을 보충하려고 한다.
물론 이전 과정들도 주어진 시간 내에 이해하고 적용하며 커리큘럼을 따라가는게 힘들었지만 섹션 4 같은 경우는 정말 이해하고 넘어가기가 너무 힘들었어서 자의반 타의반 수업을 취사선택하여 공부했었던 점이 지금 돌아볼땐 아쉬웠다. 되든 말든 그래도 붙잡아 볼걸 하고 지금 돌이켜보면 약간의 후회가 남는다.
개인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 앱을 만들어보면서 느꼈던 점들도 많았고, 나름 제작기를 기록으로 남긴다고 하였지만 시간상 모든것을 다 기록하지는 못했고 지금도 왕창 밀려있다. 디자인을 미리 정해두고 들어가지 않아 기능구현에 쓸 시간이 모자랐던 점, 유저플로우를 그리지 않고 무작정 구현부터 시작해서 데이터가 어떻게 들어가고 있는지 헤매느라 불필요하게 시간낭비한 점, 개발환경과 배포환경을 구분해서 개발하지 않아 불필요한 에러를 만나고 무의미한 커밋들 때문에 커밋 기록에서 코드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알아보기가 힘들었던 점들이 아쉬웠다. 뭐 그래도 그런 아쉬운 점들을 알았으니 팀프로젝트에선 그렇게 하지 않게 나름의 대비를 할 수 있는건 좋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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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로, 페어로, 소그룹으로 서로를 도우며 함께한 39기 동기분들, 열정적인 교육과 지원을 해주신 코드스테이츠 크루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맨땅에서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현업에서 또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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